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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 예고!
'믿고 듣는 보컬퀸' 태연이 정규 3집 'INVU'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INVU'를 비롯해, 인간의 가장 본능적이고 복잡한 감정인 '사랑'에 대해 다각적으로 표현한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어, 한층 성숙해진 태연의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Album Review
01. INVU
Korean Lyrics by 진리(Full8loom)
Composed by Peter Wallevik / Daniel Davidsen / Rachel Furner / Jess Morgan
Arranged by PhD
타이틀 곡 'INVU'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룻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화려한 고음이 멜로디가 곡의 스토리텔링을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며, 가사에는 매번 상처받고 지칠 걸 알지만 그럼에도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와 그런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
02. 그런 밤 (Some Nights)
Korean Lyrics by 김이나
Composed by Edvard Grieg / Simon Petrén / Andreas Oberg
Arranged by Simon Petrén
'그런 밤 (Some Nights)'은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의 '솔베이의 노래'를 샘플링한 R&B 발라드 곡으로, 하염없이 가라앉는 밤, 떠오르는 이름을 마음껏 그리워하면 한동안 버틸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이 남는다는 내용을 태연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들려준다.
03. Can’t Control Myself
Korean Lyrics by 태연 (TAEYEON) / 문설리
Composed by Celine Svanbäck / Lauritz Emil Christiansen / Mich Hansen / Jacob Ubizz / RYAN JHUN
Arranged by Lauritz Emil Christiansen / Jacob Ubizz / RYAN JHUN
선공개 싱글로 선보인 "Can’t Control Myself"는 강렬한 사운드가 감성을 자극하는 팝 펑크 장르의 발라드 곡으로, 감정을 터뜨리는 듯 호소력 짙은 태연의 가창이 인상적이다. 태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 방향성과 콘셉트까지 심혈을 기울인 가사에는 상처받고 아플 것을 직감했음에도 여전히 상대의 마음을 갈구하는 통제력 잃은 위험한 사랑을 애절하게 담아냈으며, 뚜렷한 기승전결과 깊은 감정을 잘 표현한 태연의 보컬이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04. Set Myself On Fire
Korean Lyrics by KENZIE
Composed by Alna Hofmeyr / Michael Dunaief / Ryland Holland / Hamid Bashir
Arranged by Stryv
'Set Myself On Fire'는 빈티지한 기타 연주가 감성을 자극하는 팝 곡으로, 이별을 말하는 연인 앞에서 현실을 부정하지만, 결국 이별을 예감하게 되는 가사와 태연의 애틋한 보컬이 잘 어우러져 있다.
05. 어른아이 (Toddler)
Korean Lyrics by 강은정 / AEON
Composed by Salem Davern / William Leong
Arranged by William Leong
'어른아이 (Toddler)'는 디스코 리듬과 어우러지는 베이스 연주가 흥을 돋우는 팝 댄스 곡으로, 시니컬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순수한 아이처럼 해피엔딩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06. Siren
Korean Lyrics by 목지민(라라라스튜디오)
Composed by Mike Daley / Mitchell Owens / Rodnae 'Chikk' Bell / Nicole 'Kole' Cohen
Arranged by Mike Daley / Mitchell Owens
'Siren'은 곡을 관통하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주는 신비로움과 후렴에 더해지는 속도감이 매력적인 미디엄템포 팝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Siren을 모티브로 하여, 사랑에 빠진 상대를 파멸로 이끄는 내용을 담았다.
07. Cold As Hell
Korean Lyrics by 차유빈
Composed by Lara Andersson / Manon van Dijk / Amanda Cygnaeus / Marcus van Wattum
Arranged by Nova Blue / Marcus van Wattum / Kasperi A. Pitkanen
'Cold As Hell'은 오르간, 바이올린, 보컬 하모니가 주는 스산한 느낌에서 강렬한 808베이스의 브레이크로 반전되는 분위기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며, 가사에는 모든 추억과 감정이 사라져 버린 마음을 무엇도 머물 수 없는 황폐한 공간으로 묘사, 그곳에 남아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를 향해 차갑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08. Timeless
Korean Lyrics by 조윤경
Composed by Alida Garpestad Peck / Sean Fischer / Ben Samama
Arranged by Sean Fischer
'Timeless'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리듬이 향수를 자극하는 신스 팝 댄스 곡으로, 곡의 절정에서 감정을 터뜨리는 태연의 가창이 돋보이며, 항상 힘이 되어주는 상대에게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그렸다.
09. 품 (Heart)
Korean Lyrics by 이이진(153/Joombas)
Composed by Cameron Warren / Connie Talbot / RYAN JHUN
Arranged by Cameron Warren / RYAN JHUN
'품 (Heart)'은 기타를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시작해 강렬한 디스토션 베이스와 피아노 연주가 등장하는 극적인 진행이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진정성 있는 태연의 보컬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가사에는 따뜻한 품으로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준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10. No Love Again
Korean Lyrics by 강은정
Composed by Alma Gudmundsdottir / Alida Garpestad Peck / Marc Sibley / Nathan Cunningham
Arranged by Space Primates
'No Love Again'은 흥겨운 기타 연주와 드럼 사운드가 댄서블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업템포 팝 곡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사랑을 시작하지만 매번 똑같이 상처받고 끝나기에 더 이상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11. You Better Not
Korean Lyrics by 문설리
Composed by Celine Svanback / Hilda Stenmalm / Jeppe London Bilsby / RYAN JHUN
Arranged by Jeppe London Bilsby / RYAN JHUN
'You Better Not'은 밝고 흥겨운 리듬의 업템포 팝 곡으로, 주문처럼 되뇌이는 캐치한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가사에는 사랑을 위해 전부를 내어준 화자의 마음 아픈 후련함과 상실감을 솔직하게 그렸다.
12. Weekend
Korean Lyrics by 황유빈
Composed by RoseInPeace / Saimon / Willemijn van der Neut / Marcia "MISHA" Sondeijker
Arranged by Saimon / RoseInPeace
'Weekend'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말만은 하고 싶은 대로, 이끌리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태연의 달콤한 보컬과 나긋한 싱잉랩이 곡의 매력을 더했다.
13. Ending Credits
Korean Lyrics by 지예원(153/Joombas)
Composed by Mich Hansen / Jeppe London Bilsby / Celine Svanbäck / Sam Merrifield
Arranged by Cutfather / Jeppe London Bilsby
'Ending Credits'은 그윽하게 깔리는 여러 겹의 신디사이저와 강한 타격감으로 힘있는 드럼 사운드가 감정을 고조시키는 미디엄템포 팝 곡으로, '인생은 마치 영화와 같다'라는 문구에서 힌트를 얻어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단상을 영화와 연극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과 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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