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인스타일 5월호 - 서현이 요즘 예뻐진 이유 : 바른 생활 소녀, 소녀시대 서현이 공개하는 인생 최대의 뷰티 일탈과 노하우.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인 소녀시대 서현. 데뷔 10년 차, 이제는 다방면으로 출중한 서현과 나눈 뷰티 인터뷰. #라메르 #LaMer
서현의 피부 좀 보세요. 어쩜 저리 촉촉하고 투명하면서도 빛이 나는지! 마치 #MySkinButBetter! 란 이런 피부다! 라고 보여주는 듯 하네요. 이슬을 머금은 듯한 그녀의 피부 표현의 비결이 궁금하다면! 인스타일 5월호 뷰티 화보를 놓치지 마세요.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인 소녀시대 서현. 풍부한 뷰티 지식은 물론 조근조근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그녀를 보며 뷰티 프로그램 MC를 해도 참 잘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데뷔 10년 차, 이제는 다방면으로 출중한 서현과 나눈 뷰티 인터뷰.
'바른생활소녀'로 잘 알려져 있어요. 뷰티습관 중에도 반드시 지키는 것들이 있나요?
물많이 마시기! 물을 늘 입에 달고 사는데, 피부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니까 물 마시는 일이 제겐 그리 어렵지 않더라거요. 또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꼭 시트 마스크를 해요. 피부 컨디션에 따라 효과가 다른제품을 사용하죠.
반대로 기억에 남는 '뷰티 일탈'이 있따면?
젤 네일을 하면 떼어낼 때 손톱을 갈아내잖아요. 그게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혼자 해보기로 하고 일본의 뷰티매장에서 젤을 제거하는 제품을 샀어요. 그리고 집에서 도전했는데, 망했죠.(웃음) 약이 너무 독해서 손톱이 엄청 얇아졌거든요. 그 뒤로는 꼭 네일 숍에 가요.
어떤 디자인의 네일 아트를 선호해요?
무대에서는 블링블링하고 화려한 네일을 선보이지만, 사실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해요. 스타일을 위해서라기보다 손이 깔끔해 보이기 위해 젤 네일을 하는 편이거든요. 기타나 피아노를 치기 때문에 손톱이 짧은 이유도 있고요. 아! 그런데 얼마 전에 처음으로 블랙 네일을 해봤어요.
태어나서 처음요? 엄청난 뷰티 일탈인데요.
그러게요. (웃음) 솔로 활동을 할 때, 저의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새로운 도전이었죠. 예전에는 상상조차 해본 적 없을 뿐더러 저에겐 절대 안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이젠 이런 색도 어울리는 나이가 됐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렇다면 스스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메이크업은?
진한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즘 커버를 전혀 안 한듯 민낯 피부에 꽂혀서 메이크업을 받을 때마다 "베이스는 최대한 얇게 해주세요. 좀만 더요" 라고 조르곤 하죠. 또 눈썹도 잘 안그리는데, 그려도 끝부분만 메우는 정도예요.
수영을 한다고 들었어요. 다이어트 때문이가요?
그보단 기초 체력을 키우려고 시작했어요. 아침엔 수영, 저녁엔 헬스를 하고 있어요. 수영은 어릴 때 배우고 다시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오랜만에 하니깐 너무 재미있어요.
다이어트 중엔 어떤 운동을 하고,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승마, EMS ,필라테스 등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살 빼는 데는 헬스가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또 다이어트를 할 때는 저녁을 굶거나 샐러드를 먹고, 정말 먹고 싶은 건 아침에 한 입 정도만 먹는 편이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밖에 나가는 걸 정말 좋아해서 공원이나 한강에 자주 가요. 혼자 가기도 하고, 반려견 뽀뽀와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도 만나죠. 스튜디오 같은 실내에 주로 있다보니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을 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럼 휴대폰 게임 같은 건 안 하겠어요.
예전에는 했는데, 할거면 제일 잘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중독이 될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직 하지 않아요.
정말 바른생활소녀네요. (웃음) 새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맡은 강소주 역도 비슷한가요?
소주는 한마디로 걸 크러시 캐릭터예요. 경찰로서 정의롭고 의협심이 강하죠. 남자답기도 하고요. 방송에선 많이 못 보여드렸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 제 모습과 비슷해요.
마지막으로 20대 서현이가 10대 서현에게 해주고 싶은 뷰티 조언은?
"눈썹 좀 가만두지 그랬니!" (웃음) 지금 눈썹이 되기까지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어요. 모가 두껍고 숱이 많은 게 싫어서 잔디처럼 싹뚝 자르기도 하고, 모양도 여러 번 바꿨죠. 하지만 결국 내 얼굴엔 본래 눈썹 그대로가 가장 예쁘다는 걸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