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쎄씨 차이나 3월호 - 允儿的 上海故事 (茜茜姐妹CECI Editor Note & Interview) : CeCi China recalling the 'secret date' with Yoona. Yoona loves Shanghai's nightview the most, and misses filming set.
윤아의 상하이 스토리
2016년 12월 어느 비 오는 저녁, 청순하고 아름다운 한국 국민 여신 임윤아가 '茜茜姐妹' 쎄씨의 요청으로 상하이에 왔다. 진심으로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K-pop 아이돌, 와이탄의 불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어린 소녀와 같이 흥분하여 가랑비 사이로 뛰어들어 와이탄의 네온들과 하나가 되어 도시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이 되는 것이다. 그런 한류 여신 그녀와 중국에서 운명과 같은 비밀스러운 데이트가 시작되는 것이다.
다음 인터뷰를 위해 대기하며, "윤아는 중국어로 대답할 수 있다." 이것은 윤아의 소속사 스태프에게서 받은 첫 번째 일이었다. 신중하고 세심하였고 편집하면서 다시금 감탄스러웠다. '茜茜姐妹' 쎄씨는 많은 한국 연예인들과 협력하였지만 윤아는 처음으로 중국어로 동시에 인터뷰하며 답하는 연예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잠시 상해에 들렀다. 윤아가 중국어를 시작한 것은 중학생 때였다. "저는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의 공부는 학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부였을 뿐, 정말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녀가 중국에서 촬영했을 때부터였다. 중국에서 몇 달 동안 촬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일하러 갔지만 마음은 오히려 매우 가벼웠어요. 특히 그때 통역해 주시는 언니가 중국어를 가르쳐줬어요. 그리고 일상이나 일하면서 다른 배우와 교류하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중국어를 매우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윤아는 최근 한국에서 바쁘게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서 중국에 모두와 만나러 올 수 없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자신의 중국어 실력이 퇴보하는 것!
12월 15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茜茜姐妹' 2016 미려성전(CeCi美丽盛典)에서 윤아가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아시아의 유행 아이콘이자 K-뷰티의 대명사 윤아가 거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번 새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일 때마다 뜨거운 열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시아 독자 1위의 잡지로 여겨지는 '茜茜姐妹' 쎄씨가 독자들의 배후에서 윤아의 아름다움의 비법에 대하여 깊이 질문하여 보았다.
윤아는 여러 나라와 지역에 가본 적이 있지만 대부분 스케줄 때문에 일이 많고 바쁜 여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도 이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었다. '茜茜姐妹' 쎄씨의 초청을 받아 중국 전문가로 여겨지는 그녀와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독자와 공유하기로 한다.
도시
Q: 이번이 윤아씨가 상하이에 처음 오는 것은 아닌데 이 도시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는지?
A: 저는 상하이의 야경을 가장 좋아해요. 제가 이번에 묵게 된 호텔은 와이탄이랑 바로 마주한 곳인데 정말 아름답고 와이탄의 모든 지역과 루지아주이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상하이에 와서도 일 때문에 매우 바빠서 걸어 다닐 시간이나 많은 장소를 방문해볼 시간이 없었어요. 거의 밥 먹으러만 다녔는데 혹시 상하이에 맛있는 음식이나 재밌는 곳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Q: 저는 퍼거슨레인(유럽식 골목)이라는 곳을 정말 좋아해요. 거기에는 맛있는 프랑스 음식점도 있고 멋있는 양품점도 많이 있어요! 이번 기회에 걸어보는 건 어때요?
A: 이번에는 스케줄이 정말 타이트해요. 돌아가서 새 영화 홍보도 해야 하고 새로운 한국 드라마도 촬영해야 해요. 사실은 정말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은데(그녀의 눈이 반짝였다) 성이 제일 크지 않아요? 가서 정말로 보고 싶어요. 휴가 때 혼자서 상하이에 다시 와서 개인적으로 여행해보고 싶어요! 만약 공항에서 저를 발견하시는 팬분이 계신다면 저 모르는척해 주세요 알겠죠? 추천해주신 퍼거슨레인도 가보고 싶은데 거기에 있는 식당은 비싸요?(웃음)
Q: 중국에서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있나요?
A: 훠궈! 저는 중국 훠궈를 좋아해요. 처음에는 매운 음식은 못 먹었는데 사천에서 훠궈를 먹어보게 된 이후로 매운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제 기록으로는 일주일에 훠궈 먹으러 3~4번 갔어요. 오늘 밤에도 훠궈 먹으러 갈 거예요! 저는 가장 전통적인 훠궈를 좋아하는데 테이블에 다 같이 둘러앉아서 먹는 게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Q: 그럼 오늘 밤에 훠궈를 먹으러 가나요?
A: 오늘은 카오야를 먹고 싶기도 하네요! 딤썸도 먹고 싶고 중국에 오랫동안 못 와서 먹고 싶은 그리운 음식들이 너무 많아요. 추천해주신 곳 근처에 카오야나 딤썸 파는 중국 식당도 있나요? (저자가 윤아에게 추천해준 음식들은 3월 윤아 상하이 여행을 기대해주세요!)
일상
Q: 윤아씨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다른 장소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전에 방문한 곳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A: 중국에서라면 저는 헝디엔(중국 절강성에 있는 영화 촬영 세트장. 중국의 헐리우드라고 불림)을 가장 좋아해요. 드라마 촬영 때문에 5개월 이상을 헝디엔에서 보냈는데 그래서 그런지 친근하고 거기에 있으면서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헝디엔이 그립기도 하지만 거기에서 먹었던 맛있던 음식들도 그리워요. 헝디엔에서 지냈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매우 편안하고 스트레스가 없었던 것 같아요. 만약 유럽이라면 저는 스페인, 프라하, 이탈리아 등 정말 여행 가고 싶어요.
Q: 만약 꼭 3가지의 메이크업 도구만 사용해서 데일리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것들을 고르실건가요?
A: 뷰러(아이래시 컬러), 립스틱 하고 아이브라우 펜슬요! 그리고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이랑 마스크도 꼭 필요해요.(우리는 윤아씨가 보습에 정말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Q: 윤아씨는 매우 많은 곳들을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항상 좋아요. 저희들에게 윤아씨 피부 유지 비법을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매일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를 사용해요. 하지만 일이 너무 바쁠 때는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해요. 그래서 항상 클렌징에 신경 쓰고 뾰루지를 관리해요.
연기
Q: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했을 때나 한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했을 때 흥미롭거나 재미있던 기억이 있나요?
A: 촬영에 관해서는 거의 같았지만 중국에서는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에 미리 전체를 촬영하는데 한국에서는 방영과 동시에 촬영할 때도 있어서 더 피곤하기도 했어요. 또 다른 부분은 언어에요. 제가 '무신 조자룡'을 촬영할 때 같이 출연했던 배우 중에 되게 재미있는 사람(린 겅신)이 있었어요. 저에게 매일 중국어를 가르쳐줬어요.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서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을 가지고 장난쳤어요.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만토우가 만두라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그냥 만토우(찐빵)라고 하니까 계속 왜 만토우를 만두라고 하는지 말하고. 그를 통해서 많은 중국 단어를 배웠어요. 중국에서 촬영하면서 배우분들이랑 스태프분들이 저를 정말 잘 챙겨주셔서 촬영할 때 정말 편안했어요. 작년에 방영이 끝난 드라마 'The K2'를 같이 촬영한 남자 주연 배우(지창욱)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처음으로 같이 찍게 된 장면이 키스신이었는데 서로 알게 된지 4일 만에 키스신을 찍게 된거에요. 우리가 (키스신을) 두려워하게 되면 더 어색해질 거니까 스페인에서 먼저 촬영하는 동안 친해지자고 했어요.
Q: 윤아씨는 매우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대해 정말 행복하실 것 같아요! 혹시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나요?
A: 매번 투표가 있을 때 팬분들이 저희 소녀시대와 저에게 투표해주시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해요!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팬미팅할 때 팬분들이 저한테 만들어주신 팬 메이드 영상에서 "윤아야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고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인정받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팬분들이 "공항에서 윤아를 만날 때 정말 행복해"라고 말해주실 때 감동받았어요. 중국 팬분들은 정말 열정적이셔서 중국에 올 때마다 항상 행복해요.
Q: 가장 감동적이었던 선물은?
A: 제가 참가했던 모든 이벤트의 사진들을 모아서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포토 앨범이요. 저의 소중한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사진들에 제 감정과 참가했던 이벤트의 장면이 담겨있어서 이런 기억들을 포토 앨범 형식으로 간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